대구 상인동 엠트리카페
대구 달서구 상인동 카페 "엠트리카페"에 가보았습니다.
어릴 때는 대구에 친척이 있어 자주 가곤 했었는데 최근에는 갈 일이 별로 없었습니다.
정말 오랜만에 대구역을 가보니 예전 생각이 나더라고요.
카페에 갔는데 작은 카페였지만 아주 이쁜 카페였어요!!
딱 보기에도 너무 이쁜 카페 같았어요!!
특히 저 곰돌이 캐릭터가 너무 귀엽네요.
누가 디자인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참 귀엽게 잘 디자인하신 것 같아요.
너무 귀엽네요!!
다양하고 이쁘게 인테리어를 잘해놓으신 것 같은데요.
예쁜 소품이 너무 많아서 좋았습니다.
크고 화려한 카페도 좋지만 가끔은 이런 소박한 카페도 참 좋더라고요.
입구에서 보니 착한 가격 업소라고 되어 있었는데요.
가격이 전체적으로 저렴한 편인 것 같습니다.
메뉴도 꽤 많았고요.
못난이 옛날 인형도 있고
다양한 소품들로 이쁘게 잘 꾸며 놓으셨어요.
더치커피가 만들어지고 있었는데요.
볼거리가 참 많은 카페입니다.
좌석마다 다르게 되어 있어서 올 때마다 다른 자리에 앉아 보고 싶은 카페입니다^^~
다음에는 여기도 한번 앉아보고 싶네요.
올때마다 다른 곳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면 또 다른 맛이 느껴질 것 같습니다.
곳곳에 곰들이 숨어 있는데요.
이곳은 연인끼리 다정하게 앉으면 좋을 것 같은 자리예요!!
공간마다 느낌이 달라서 그날의 분위기에 따라 원하는 자리에 앉으면 될 것 같아요.
나무를 이용한 인테리어는 마음을 참 편안하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.
다양한 소품들로 인테리어를 하셨는데 그래도 과해 보이지 않는 느낌이에요.
벽돌의 딱딱하고 차가운 느낌보다 훨씬 따뜻한 느낌이 들어서 참 좋았습니다.
나무와 벽돌이 의외로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.
나만의 아지트 같은 느낌이 들어요.
예전에는 이런 카페가 많았는데 어느 순간 큰 카페들이 많이 생겼죠.
철수와 영희 시리즈의 재밌는 문구들도 있어요.
두근두근 설레는 곳이네요.
소품 하나하나를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.
다양한 소품들이 있었습니다. 판매의 목적보다는 그냥 구경하는 용도인 것 같더라고요.
다음에 가면 판매도 하시는지 한번 여쭤봐야겠습니다.
오르간이 있네요.
어릴 때 초등학교 때는 교실마다 이게 있었는데...
풍금이라고도 하죠? 풍금이라는 말이 오르간을 한자식으로 번역한 거라고 하네요.
직접 만드신 수제청도 판매를 하고 계시더라고요.
레몬도 보이고 유자도 보이네요.
정성스럽게 만든 거라서 맛도 아주 좋을 것 같아요^^~
더치커피도 판매하시고 수제청도 판매를 하시네요.
선물용으로 아주 좋을 것 같은데요.
다음에 기회가 되면 수제청을 한번 사봐야겠습니다.
공기정화식물이나 풍란도 몇 개 키우고 있는데 식물 잘 키우는 것도 엄청난 능력을 필요로 합니다.
생각보다 힘들더라고요.
카페 하시는 분들은 식물도 다 잘 키우시는 것 같아요.
엠트리 카페의 메인 캐릭터입니다.
곳곳에 다양하게 숨어 있더라고요.
요걸 찾는 것도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.
의자도 이렇게 곰 모양으로 이쁘게 만들었답니다.
상당히 탐나는 의자입니다. 미안해서 깔고 앉지는 못할 것 같아요.
주문한 메뉴들이 드디어 나왔는데요.
역시 카페는 무언가 같이 먹을 과자를 같이 주셔야 하는데 잊지 않고 챙겨 주셨습니다.
쿠앤크 프라푸치노입니다.
역시 프라푸치노는 쿠키 앤 크림입니다.
괜히 차가운 걸 시켰나 봐요. 먹다 보니 추웠어요...
이건 이 집만의 시그니쳐 메뉴라고 할 수 있는 생강 라테입니다.
처음 보는 메뉴였는데 맛을 보니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.
다음에 또 간다면 저도 이걸 마셔보고 싶네요.
생강으로 라테를 만들다니 정말 특이하기도 하고 생강향이 생각보다 잘 어울리고 좋았습니다.
요렇게 간식도 많이 주셨습니다.
비스킷도 맛있었고 특히 단골 고객들만 준다고 하시는 소금 초콜릿도 특이하고 맛있었습니다.
진정한 단짠이란 이런 거 아니겠습니까?
오늘은 대구 달서구 상인동 엠트리 카페에 가보았습니다.
근처에 월곡 역사공원도 있으니 공원도 구경하시고 엠트리 카페에 가서 따뜻한 생강 라테 한잔 하시면
몸도 마음도 따뜻해질 것 같은 계절입니다.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.
감사합니다.